화해와 일치 위한 대사 역할 다짐하며 WCC 총회 폐막 |2022. 09.10
[ WCC 제11차 총회 ]    WCC 제11회 총회 폐막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독일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에서 지난 8월 31~9월 8일 열린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가 팬데믹과 전쟁, 극심한 경제적 양극화로 고통 당하고 있는 세상에 화해와 일치를 위한 교회의 책임을 재다짐하며 폐막했다. 전세계 352개의 회원 교회 대표 및 참가자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Christ's…

"상황 안 좋지만 한반도 평화 위한 노력 멈출 수 없어" |2022. 09.10
[ WCC 제11차 총회 ]    WCC 총회 폐막 후 한반도 에큐메니칼 포럼 열려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한반도 에큐메니칼포럼(EFK, Ecumenical Forum for Korea)이 지난 9일 독일 카를스루에 복음감리교회에서 열려 남북관계 경색이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노력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다짐했다. EFK는 원래 NCCK 관련 인사와 조그련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는 행사지만 조그련에서 일찌감치 WCC 제11회 총회 불…

WCC 신임 의장, 독일 루터교회 하인리히 주교 |2022. 09.10
[ WCC 제11차 총회 ]    WCC 실행위원 25명 확정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 신임 의장에 독일 바이에른주 루터교회의 하인리히 베드포드-슈트롬(Heinrich Bedford-Strohm) 주교가 선출됐다. WCC 중앙위원회는 지난 8일 회의를 통해 의장에 하인리히 주교, 부의장에 자메이카침례교연합의 메를린 하이드 릴리 목사와 아르메니안교회의 비켄 아이카지안 대주교를 선출하고, 실행위원을 선출했다. 실행…

목요일마다 여성들이 검은 옷을 입는 이유는? |2022. 09.10
[ WCC 제11차 총회 ]    여성 인권 및 폭력 근절 위해 '검은 목요일' 캠페인 참여 눈길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세계교회협의회(WCC) 제11차 총회에서는 사회적 약자로서 고통 받는 여성들이 폭력과 불평등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교회가 성(性)평등에 관심을 갖고 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총회 기간 중 에큐메니칼 대화, 사전대회, 브루넨 등에서는 여성의 안전과 인권에 관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그 중 가장 상징적인 운…

WCC 중앙위원, 한국 박도웅 김서영 목사 선정 |2022. 09.08
[ WCC 제11차 총회 ]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WCC가 제11차 총회 이후 8년간 에큐메니칼 운동을 중심에서 이끌 중앙위원 선정을 완료했다. 총 150명의 중앙위원이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는 박도웅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와 김서영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가 선출됐다. WCC는 지난 6일 전체 회무시간에 전날 선정한 중앙위원 최종 명단을 보고하고, 총대들의 허락을 받았다. 중앙위원의 임기는 차기 총회 개막 전…

각 대륙 대표하는 WCC 회장 8명 선출 |2022. 09.06
[ WCC 제11차 총회 ]    6명의 지역 대표 및 정교회 대표 2명 확정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WCC 제11차 총회 제6일째인 지난 9월 5일 각 대륙을 대표하는 8명의 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아그네스 아붐 의장은 재석 574명의 총대들이 투표 끝에 인선위원회가 추천한 8명의 회장을 총대들이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8명의 회장 중 6명은 지역 대표로 추천됐으며, 2명은 정교회 대표다. WCC 헌장에 따르면 회장은 에큐메니즘을 증진시키고, W…

"세계교회, 우크라이나인 돌보는 '선한 사마리아인' 돼야" |2022. 09.04
[ WCC 제11차 총회 ]    WCC 제11차 총회 두번째 전체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 및 연대 다짐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세계교회는 고통 당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살리고 돌보는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야 한다." WCC 제11회 총회 셋째날에는 '유럽'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를 통해 우크라이나인들이 겪고 있는 참상에 대해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세계교회가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운동에 참여하고 고통받는 우크라이나인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것을 다짐했다. WCC 유럽회장 …

"50년 내 카리브해 섬들 바다에 잠길까 두려워" |2022. 09.04
[ WCC 제11차 총회 ]    WCC 제11차 총회기간 청년들 기후위기 대책 마련 촉구 가두시위 벌여

"What do you want?(당신은 무엇을 원하는가?)", "Climate Justice!(기후 정의!)" WCC 제11회 총회 셋째날인 지난 9월 2일 오후 1시 WCC에 참가한 청년 총대 및 스튜어드, 일반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 에큐메니컬 청년 모임(Ecumenical Youth Gathering·EYG)이 기획한 이번 시위에는 200여 명이…

"환경보존과 중동의 평화, 기독교인의 책임" |2022. 09.02
[ WCC 제11차 총회 ]    WCC 첫 전체 주제회의에서 환경과 중동에 관한 통찰 나눠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WCC 제11회 총회 둘째날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기후변화 극복과 창조세계의 회복이 기독교인의 의무이며, 고통과 어려움 속에 있는 중동이 기독교의 뿌리이며, 모든 크리스찬들은 한 지체임을 강조했다. WCC 제11회 총회 둘째날인 지난 9월 1일 첫 번째 주제별 전체회의의 제목은 '온 창조세계를 위한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 사랑의 목적 - 화해와 일치'였다.…

"노동자 소중하게 여기는 세계교회 돼야" |2022. 09.02
[ WCC 제11차 총회 ]    영등포산업선교회·민중선교단, WCC 총회 현장서 워크숍 진행 "교회 내 청년 감소는 고되고 사악한 노동환경 탓"

【 독일 카를스루에=표현모 기자】 "이번 WCC '인카운터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WCC 내 홈페이지에서 '노동(labor)'과 '노동자(laborer)'라는 단어를 찾지 못했습니다. 조지송 목사님이 강조하신 노동과 산업선교의 중요성을 이번 WCC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뿐 아니라 세계교회에 강조하고 싶었습니다." 영등포산업선교회 손은정 총무는 '우리의 우물'이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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